대만 신베이시 정부 청년국이 기업의 실제 업무 과제를 바탕으로 만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교육 성과를 3일 공개했다. 전날 열린 제2기 AI 실무 직무교육 과정의 데모데이에는 수강생 25명이 참여해 물류와 해운, 식품 제조, 의료, 회계 분야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석 달간 진행했으며, 서로 다른 전공과 경력을 가진 청년이 자신의 현장 지식을 AI 도구와 연결해 기업 과제를 해결하도록 구성했다.
참가자의 배경은 의료·간호와 인문학, 사회복지, 마케팅 기획 등으로 다양했다. 청년국에 따르면 25명 중 17명이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와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자격 두 종을 취득했다. 교육에는 AWS 타이베이 사무소 방문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고객의 불편에서 출발해 해결책을 역으로 설계하는 워킹 백워즈(Working Backwards) 접근을 배우고, 자격시험 준비와 팀별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했다.
| 분야 | 지원 업무 |
|---|---|
| 물류·택배 | 배송 경로 정리와 배차 지원 |
| 해운 | 선박 기술문서 버전 대조 |
| 식품 제조 | ERP 생산 주문의 판매 주문 전환 |
| 의료 | 갑작스러운 의료인력 결원 대체 지원 |
| 회계 | 비용 증빙 초도 검토·위험 식별 |

발표 과제는 기존 기업 업무 흐름의 특정 단계를 AI 에이전트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들은 배송 경로 정리부터 선박 기술문서의 버전 대조, 기업자원관리(ERP) 시스템 주문 연계, 의료인력 결원 대응, 비용 증빙 초도 검토까지 다섯 분야의 도구를 제시했다. MVP에 선정된 박스셀런트(Boxcellent)는 기존 배차 도구에 물류 담당자의 판단 논리를 반영한 배송 정리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 팀에는 AWS 고위 관리자에게 진로 상담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심사에는 클라우드 기업 eCloudvalley와 XChange, 구직 플랫폼 Yourator 및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 모델과 기술 구조 등을 살폈다. 수료생에게는 eCloudvalley와 융펑은행, 퉁이정보 등 기업의 30개가 넘는 채용 직무에 내부 추천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직무는 생성형 AI 시스템 분석가와 클라우드 아키텍트, 생성형 AI 프로젝트 관리 등이다. 청년국은 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 연계를 함께 지원하고 앞으로도 AI 인재 양성에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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