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 소프트웨어 기업 AZOO가 10월 14일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누적 조달액이 4억9000만엔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모바일인터넷캐피털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DNX Capital과 교신소셜캐피털, ALL STAR SAAS FUND가 참여했다. 회사는 통합 호텔 운영 소프트웨어 ‘WASIMIL’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개발을 확대한다. 조달 자금은 AI 개발과 함께 실제 호텔 현장에서 업무를 재설계하고 시스템을 적용하는 인력과 조직을 확충하는 데 사용한다.
WASIMIL은 PMS(숙박관리시스템)와 예약 관리, 고객 관리, 수익 관리, 회계, 마케팅 등 15개 이상의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회사는 기능별로 나뉜 호텔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기반에 모으고 그 위에서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처리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에 따른 근무 인력 배치 등을 대형 여관·호텔 파트너와 실증하며 구현하는 것이 발표에 제시된 적용 사례다. 호텔의 개별 업무와 운영 흐름을 함께 바꾸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인력 확충의 중심에는 전략 수립부터 현장 구현까지 맡는 ‘디플로이먼트 스트래티지스트’ 직무가 있다. 호텔 체인 경영진과 도입 방향을 정하고 제품 구현을 이끌 인력을 채용해 팀을 강화한다. 전략 컨설팅과 기업 고객 지원 경험을 가진 인력 등을 배치하고 현장의 복잡한 운영 절차를 제품에 연결할 계획이다. 호텔 체인 대상 AI 전환 파트너 사업도 확대하며 도입 과정에서 얻은 운영 지식을 WASIMIL의 기능과 자동화 개선에 반영한다.
AZOO는 2020년 1월 교토에서 설립됐다. 요코타 대표는 숙박 수요가 늘어도 현장 인력이 부족하면 호텔이 이를 충분히 수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에서 WASIMIL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AI와 데이터로 정형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이 고객 응대와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품 개발과 현장 실행 체계를 함께 보강하고 지역 숙박시설에서 호텔 체인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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