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폴리밀이 기후현청 직원 180명이 참여한 행정용 생성AI QommonsAI 초급 교육 사례를 10월 9일 공개했다. 실제 교육은 9월 10일 열렸다. 정원 100명에 약 190명이 신청하면서 오후 강의를 추가했고, 오전 100명과 오후 80명이 현장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청자 수와 실제 참가자 수는 서로 다른 집계다. 회사는 참가자의 약 80%가 평소 Copilot 등 AI를 업무에 활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Qommons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교육은 처음인 직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교육 초반에는 Copilot과 QommonsAI의 활용 맥락을 구분하고 개인정보 입력을 피하는 원칙과 기후현 자체 운영 규칙을 안내했다. 폴리밀은 QommonsAI가 행정 문서를 참조해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청내 문서 업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실습에서는 과거 사양서 여러 개에서 공통 항목을 추출하고 좋은 사양서의 조건을 정리한 뒤 새 초안을 작성했다. 이어 AI가 참고한 정보를 확인하면서 생성 내용이 타당한지 검토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문서 생성에 그치지 않고 초안과 원자료를 대조하는 절차를 함께 다룬 것이다.

하나의 대화 화면에서 전문 상담 AI를 바꾸면서 서로 다른 참조자료로 의회 답변을 확인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질의 시간에는 부서 문서를 참조할 저장공간을 만들거나 결산서 등을 조직 지식으로 등록하고 싶다는 요청이 나왔다. 보안 관련 질문과 함께 AI의 답을 그대로 믿지 않고 직원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회사는 인사말 작성에 통상 3시간 걸리던 작업을 약 30분에 마친 예를 들었다. 다만 비교 측정의 표본과 설계는 공개하지 않아 이를 모든 직원의 평균 개선 폭으로 해석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폴리밀은 QommonsAI를 도입한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찾아가 초급부터 고급·관리직 과정까지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9월 9일에는 우스키시에서 초급 교육을 진행하고 10월 8일 그 사례를 별도로 발표했다. 우스키시 과정에서는 그룹별로 인사말 작성 지시문을 서로 확인하는 활동을 다뤘다. 이번 기후현 교육은 AI 사용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행정 문서와 조직 지식을 활용하는 방식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리밀은 개인정보 관리와 내부 규칙을 갖추고 사람이 생성 결과를 확인하는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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