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HP가 로컬·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사례와 제품을 소개한 연례 행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지난 7일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HP Future of Work AI Conference 2026’에는 주최 측 집계로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기에서 직접 처리하는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하는 방식, 기업의 적용 과제, AI PC와 워크스테이션 등을 다뤘다.
오카도 노부키 일본HP 대표는 개회사에서 AI의 이용 자체보다 업무 성과를 만드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기와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조합하고 ‘HP 하이브리드AI 추진위원회’의 협력 기업들과 기술과 지식을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HP의 기업용 시스템·보안·디스플레이 부문을 이끄는 가간 싱은 기기에서 AI를 처리하는 엣지 AI와 사람·AI 에이전트의 협업 방향을 소개했다.
| 이름 | 주요 발표 내용 |
|---|---|
| EliteBook 8 G2iW 14 | 14인치·1kg 미만 AI PC |
| ZBook Ultra G3a 16 | 최대 192GB 메모리·로컬 AI 활용 |
| Dimension with Google Beam | 3차원 영상을 활용한 원격 소통 |

현장에서는 14인치 화면에 무게 1kg 미만을 내세운 업무용 AI PC ‘HP EliteBook 8 G2iW 14’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HP ZBook Ultra G3a 16’을 선보였다. 일본HP는 후자에 AMD Ryzen AI Max PRO 400 시리즈를 탑재하고 메모리를 최대 192GB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AI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하는 활용을 제시한 제품으로, 수치는 회사가 발표한 사양이다.
원격 회의 솔루션 ‘HP Dimension with Google Beam’의 실물 체험도 진행했다. 이 제품은 3차원 영상으로 떨어진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을 전달하는 방식이며, 일본HP는 일대일 면담과 복잡한 과제 논의 같은 상황을 활용 대상으로 설명했다. 행사에는 직원의 디지털 작업 경험을 관리하는 ‘HP Workforce Experience Platform’과 기기·장소 간 AI 경험을 연결하는 ‘HP IQ’도 소개됐다. 회사는 향후 제품 제공과 협력사 공동 개발, 현장 구현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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