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양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 출신으로, 인터넷 인프라·트래픽 최적화·네트워크·보안·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축적한 기술 전문가다. 2022년 NHN클라우드에 합류해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으며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주도해왔다.
양 CTO의 핵심 역할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발 혁신으로 조직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고, 그룹 전체의 기술 로드맵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NHN 그룹사 전반에서 AI 활용을 확산시키고 기술 협업을 이끌며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으로 NHN은 정우진 CEO를 중심으로 CTO·CFO·CLO·CHRO·CGO로 구성된 C레벨 리더십 체계를 완성했다.
양 CTO는 지난 10일 임직원 타운홀 미팅에서 AI 시대 기술 조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방향’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조직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 로드맵과 사업 방향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 CTO는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며 “기술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N은 이번 CTO 선임을 계기로 사내 AI 프로그램 운영 등 전 구성원의 AI 주도 업무 혁신 내재화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게임·결제·클라우드·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한 NHN이 그룹 단위의 AI 전환 전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사업 확장에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