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소스협회(KOSSA)가 지난 8일 오픈소스 기반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기업과 커뮤니티,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6 KOSSA 데이’를 열었다. 협회는 오픈소스 중심의 AX(AI 전환) 시대가 도래한 만큼 공급자 간 기술·사업 협력을 다지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삼성전자, 큐브리드, 리원에이스 등 20여 개 오픈소스 전문 기업이 참여해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커뮤니티 리더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쿠버네티스(Kubernetes), 오픈인프라(OpenInfra), 파이토치(PyTorch), 오픈SSF(OpenSSF) 등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 인재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위해 김두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오픈소스 AI·SW 개발·활용 지원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기업들도 합류해 기존 생태계 구성원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넓혔다.
공공·국방 분야에서도 오픈소스 확산에 힘을 보탰다. 국방 AI 실무를 담당하는 군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민·군 간 AI 협력 방안과 전문 인력 양성 과제를 논의했다. 오픈소스 AI 수요자와 공급자를 잇는 이 흐름은 오는 10월 열릴 ‘K-오픈소스AX’ 콘퍼런스로 이어진다. 협회가 매년 아시아 주요 도시와 서울을 순회하며 여는 이 행사는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 일정을 마쳤으며, 국내 행사는 오는 2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일수 한국오픈소스협회 회장은 “오픈소스는 AI 전환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KOSSA 데이와 K-오픈소스AX를 통해 기업과 커뮤니티, 공공 부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9년 설립된 한국오픈소스협회는 약 150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오픈소스 대표 단체로, 현재 ‘One&only KOSSA, Opensource AX’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과 대학 등과 협력하며 국내 오픈소스 저변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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