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시 노동국이 ‘2026 노동지식왕’ 대회에 인공지능(AI) 기반 상호작용 문답과 실시간 경기 분석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3~4일 열린 결선에서는 중학교와 고교·직업학교, 대학 부문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는 노동 관계 법규와 일터의 권리를 학생들이 게임과 기술 체험으로 익히도록 마련됐다.
예선에는 중학교 45개 팀, 고교·직업학교 30개 팀, 대학 44개 팀 등 모두 119개 팀이 참가했다. 진출전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각 부문에서 10개 팀씩 총 30개 팀이 촬영 스튜디오 결선에 올랐다. 진출전은 AI와 상호작용하며 답을 고르고 즉시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선에는 처음으로 보드게임 방식의 ‘AI 대부호 몰입형 지도’를 적용하고 AI의 실시간 경기 상황 분석을 결합했다. 참가자들이 게임 형식 안에서 노동 법규와 관련 서비스를 묻는 문제를 풀도록 구성했다.
| 부문 | 우승팀 |
|---|---|
| 중학교 | 밍더학교 중등부 |
| 고교·직업학교 | 워싱턴고 |
| 대학 | 펑자대 |

중학교 부문에서는 밍더학교 중등부, 고교·직업학교 부문에서는 워싱턴고, 대학 부문에서는 펑자대가 우승했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각각 2만 대만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세 부문 우승팀이 다시 겨룬 ‘노동의 별’ 대결에서는 밍더학교 중등부가 최종 깃발을 받았다. 노동국은 이번 대회에 총 15만 대만달러를 넘는 포상을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린수위안 노동국장은 노동 교육을 학생 시기부터 접하도록 돕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노사 협력, 청년의 취업·창업 환경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하고, 지식 게임에 기술 요소를 더해 참여를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참가 학생과 지도 교사들은 노동 법규와 직장 내 권리를 이해하는 경험을 나눴다고 노동국은 전했다. 경기 영상과 뒷이야기는 지역 케이블TV와 유튜브, 대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방송 일정은 후속 안내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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