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육부가 AI 활용과 교원 전문성의 변화를 다루는 제14회 국제교원교육학술회의를 10월 16~17일 국립타이베이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버넌스 혁신과 전문성 재구성, 새로운 위험을 주제로 교원 양성기관 관계자, 현장 교사와 예비 교사가 참여한다. 신청자는 450명을 넘었으며 프로그램은 AI 교육정책과 수업 설계, 교사와 AI의 협업, AI 소양으로 구성됐다.
국제 강연에서는 독일 훔볼트대 Niels Pinkwart 교수가 유럽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적 주권과 교육 거버넌스, 잠재적 위험을 다룬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립교육원의 Lung Hsiang Wong 선임교육연구원은 교사가 AI 도구 사용자에서 학습 설계자와 협업자로 나아가는 과정을 살핀다. 스탠퍼드대 Victor R. Lee 교수는 초중등 교사와 학교 지도자의 현장 경험, 수업에 필요한 AI 지식과 역량을 논의한다.

교재·교구 전시와 논문 포스터 프로그램에는 16개 교과 분야 교수학습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소규모 워크숍은 언어 수업의 생성형 AI 글쓰기 지원, AI 협업 과학 실험, 물리 현상을 설명하는 AI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사회 교과에서는 사실 확인과 윤리 검토를 포함한 수업을, 예술 교과에서는 융합교육과 학습자별 지원을 다룬다. 기술 교과에서는 소형 차량의 프로그래밍과 하드웨어 조립을 연계한다.
교육부는 교원교육에서 기술 사용 능력과 함께 전문적 판단, 윤리 의식, 학생의 학습 요구를 이해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립타이베이교육대는 인공지능 산학발전센터를 통해 교육·인문·예술·심리·정보 분야를 연결해 수업 혁신과 실습 과정,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국제 연구와 현장 경험의 교류를 통해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생 지원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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