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AI 전문기업 NC AI가 정부 주도의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비수도권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총괄하는 이 사업을 통해 부산·대전·광주 등 3개 거점에서 총 150명을 모집하고 500시간 규모의 교육 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1기 과정은 오는 7월 부산과 대전에서 각 60명, 광주에서 30명을 선발해 시작한다. 총 5개 기수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이나 코딩 경험 없이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NC AI의 생성형 AI 플랫폼 ‘바르코(Varco)’ 전 제품군을 교육생 전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한된 실습 환경이 아닌 현업 상용 서비스 계정을 그대로 지급함으로써 게임 에셋 생성부터 개발·완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무 환경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체 교육 과정의 약 25%는 현직자 소통, 조직 문화 체험, 자존감 회복,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 등 비기술 역량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에게는 후속 트랙도 연계된다. 바르코 공모전 K-뉴딜 특별전, 바르코 게임 AI 제작 지원 프로그램, 바르코 아티스트·크리에이터 제도 등 NC AI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결되며, 정규직 취업과 1인 창작자 자립을 아울러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NC AI를 중심으로 운영지원센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과 훈련기관 MBC아카데미컴퓨터교육센터, 디벨로켓에듀가 함께 참여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비전공자와 장기 미취업 청년들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료 이후에도 취업과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I 기술 역량을 지방 청년층으로 확산시키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I 인재 공급 구조를 분산시키는 시도로도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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