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AI 에이전트 플랫폼 Amazon Bedrock AgentCore에 웹 검색(Web Search)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이 기능은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기반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에이전트가 학습 시점 이후 변화한 실시간 정보를 외부 검색 API 없이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리전인 us-east-1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AWS가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전용 웹 인덱스다. 수백억 건의 문서를 수분 내로 갱신하는 방식으로 최신성을 유지하며, 기존의 제3자 검색 엔진 래퍼 방식과 달리 모든 쿼리가 AWS 인프라 내부에서 처리된다. 개발자가 별도로 검색 API 키를 발급받거나 결과 파싱 로직을 구현할 필요 없이, AgentCore Gateway에 `connectorId: “web-search”` 하나만 연결하면 에이전트가 `tools/list` 호출로 도구를 자동 탐색하고 필요한 시점에 활용할 수 있다. Strands, LangChain, LangGraph, CrewAI 등 MCP 호환 프레임워크라면 추가 코드 수정 없이 바로 연동된다. 요금은 쿼리 1,000건당 7달러 수준이다.
서비스 설계에서 프라이버시가 핵심 고려사항이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웹 검색 도입을 막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가 “이용자 쿼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가”에 대한 우려인데, AgentCore Web Search는 검색 트래픽 전체가 AWS 인프라 안에서 완결되는 구조로 이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엔티티 관계 정보를 구조화한 지식 그래프를 탑재해 사실 기반 질의에서 오류율을 낮추고, 관련 구절만 추출해 모델 컨텍스트 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전달하는 시맨틱 스니펫 추출(Semantic Snippet Extraction) 기능도 포함했다.
AWS는 이 기능이 Amazon Bedrock Knowledge Bases의 보완재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내부 문서에 대한 질의는 Knowledge Bases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외부 정보는 Web Search Tool이 맡는 이중 구조다. AI 에이전트가 “지금 세계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정확히 답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는 가운데, AWS가 서버리스·완전 관리형 구조로 이 수요에 직접 대응에 나선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