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acle), 오픈AI(OpenAI), 블랙스톤(Blackstone), 릴레이티드 디지털(Related Digital)이 미국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Saline Township)에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Stargate)’의 공사 현황을 공개하고 지역사회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열린 행사에는 그레천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와 각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시간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 사업으로, 현재 현장에 700명 이상의 건설 인력이 투입된 상태다.
프로젝트 측은 전체 공사 기간 동안 노조 기반 건설 일자리 2500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상시 고용 450개 이상과 카운티 전역에서 추가 일자리 1500개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기업들은 지역사회 기여 방안으로 살린 레크리에이션 센터 확장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앞서 발표된 1400만 달러의 소방 서비스 및 농지 보존 투자에 이은 추가 조치다. 프로젝트 측은 이 캠퍼스가 향후 20년 가까이 연평균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세수를 지역에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캠퍼스는 폐쇄형 공랭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물 사용량을 일반 오피스 건물 수준으로 낮추도록 설계됐으며, 부지 인근 750에이커 이상의 농지와 습지를 보존할 계획이다. 총 3개 동 각 55만 제곱피트(약 1만5455평) 규모의 LEED(친환경 건물 인증) 데이터센터로 구성되며, 첫 번째 건물이 완공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이 AI 활용 기회 확대의 전제 조건이라며, 에너지 비용 자체 부담과 수자원 보호를 약속했다.
이번 미시간주 데이터센터 캠퍼스 ‘더 반(The Barn)’은 오라클과 오픈AI가 주도하는 대규모 스타게이트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부지 조성과 건설 과정에 투입되는 50억 달러 이상은 미시간 지역 건설사와 공급업체에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줄 전망이다.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미국 전역에서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효과와 친환경 운영을 병행하는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