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HA가 기업별 사업과 고객 특성에 맞춰 교육 내용과 실습 과제를 설계하는 법인 대상 AI 교육을 본격 확대한다고 10월 5일 발표했다. 회사는 후쿠오카 소재 오가홀딩스에서 진행한 AI 검색 대응 교육을 사례로 공개했다. 조제약국과 드러그스토어, 상품·점포 개발, 인사, 경영기획 등 여러 부문의 임직원 약 30명이 약 3시간 동안 강의와 워크숍에 참여했다.
교육의 주제는 대규모 언어 모델 최적화(LLMO)와 AI 검색 시대의 마케팅 전략이다. 강의에서는 AI가 답변을 만드는 사전학습과 검색증강생성(RAG)의 차이를 설명하고, 기술적인 대응에 앞서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지 정하는 작업을 다뤘다. THA는 기업이 보유한 강점과 고객, 온라인 정보의 상태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맞춤 교육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교육 전에 기업의 이념과 사업 내용, 고객, 과제를 듣고 사례와 워크숍 소재를 구성한다는 방식이다.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여섯 팀으로 나뉘어 가상 고객의 연령과 직업, 가족 구성 등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이어 해당 고객이 AI에 입력할 법한 상담 질문을 작성하고 ChatGPT와 Gemini의 답변을 직접 확인했다. 한 팀은 30대 후반의 일하는 어머니를 고객으로 설정하고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늘린다는 가치를 중심으로 전달 문구를 다시 설계했다. 회사는 이 과정이 마케팅 부서뿐 아니라 상품과 매장, 인사, 홍보 담당자가 AI 활용에 관한 공통 관점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THA에 따르면 교육 후 설문 응답자 30명 가운데 97%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참가자의 만족도 집계이며 AI 검색 노출이나 매출 개선을 측정한 결과는 아니다. 회사는 교육 이후에도 개선 체계를 만드는 작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니시야마 아사코는 60개 이상 기업의 전용 AI 개발에 관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자와 직원 대상 강연·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 자료에는 이번 오가홀딩스 교육의 실제 개최일이나 기업별 교육 비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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