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의 ‘AI 기반 수상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이 2026년 7월 31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드론과 AI 영상분석, 전기수상로봇을 결합해 무인 해양정화 운영체계를 구현한 사례다.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실제 항만 정화 업무에 연결했다는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합관제시스템은 항공드론과 수거로봇이 촬영한 영상을 받아 AI로 분석하고, 해양쓰레기로 의심되는 물체를 자동 탐지한다. 탐지 결과에 따라 수거로봇이 현장으로 자율 이동하도록 구성됐다. 공단은 수상로봇을 4개 항만에 배치했으며 마산지사는 마산항 일원에서 매주 정기순찰을 진행해 왔다. 사람이 현장에 직접 접근해 쓰레기 존재 여부를 확인하던 방식에서 영상과 로봇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업무 절차를 바꾼 것이다.
| 구성 요소 | 확인된 역할·운영 현황 |
|---|---|
| 항공드론·수거로봇 | 항만 영상을 촬영해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한다. |
| AI 영상분석 | 영상에서 해양쓰레기 의심 물체를 자동 탐지한다. |
| 전기수상로봇 | 탐지 결과에 따라 현장으로 자율 이동하도록 구성됐다. |
| 현장 운영 | 4개 항만에 로봇이 배치됐고 마산항에서는 매주 정기순찰을 진행한다. |
공단은 이 체계가 불필요한 선박 출동을 줄이고, 데이터로 출동 위치를 정해 자원 운용을 최적화하며, 현장 확인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박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 로봇과 드론이 현장 확인을 대신하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앞으로 드론과 수상로봇의 운용 시간과 주기를 조정하면서 쓰레기의 위치, 발생 시간, 발생량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순찰지역을 더 정교하게 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4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에 168건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7건 등 모두 11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500만원이며 전체 상금은 1800만원이다. 부문별 상위 1개 팀에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 전국 확대 시점과 탐지 정확도, 운영비 절감 규모는 이번 발표에 공개되지 않아 향후 실증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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