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털발전부와 위생복리부가 사회복지 보조금 정산 업무에 인공지능(AI) 영수증 인식을 적용한다. 두 부처는 12일 타이베이 디지털 혁신 거점인 digiBlock C에서 디지털 정산 서비스의 추진 성과와 확산 계획을 발표했다. 현장 단체가 종이 증빙을 정리하고 정보를 반복 입력하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신청 기관의 자료 작성부터 정부 심사 담당자의 확인, 보완 요청과 처리 현황 조회까지 하나의 디지털 흐름으로 연결한다.
서비스는 사용자가 청구서나 영수증 이미지를 올리면 AI가 내용을 읽어 필요한 입력란에 자동으로 채우는 방식이다. 증빙을 한 건씩 옮겨 적는 시간과 입력 오류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자료 검증과 온라인 취합, 사건별 진행 상황 조회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디지털산업서와 위생복리부 사회가정서가 실제 보조금 정산 절차를 바탕으로 공동 추진했으며, 제출한 서류의 후속 보완과 추적 업무도 지원한다.
| 항목 | 정부 전망 |
|---|---|
| 사회복지단체 | 약 831개 |
| 보조금 정산 | 약 1,330건 |
| 보조금 규모 | 약 15억 대만달러 |

발표에 참여한 이뎬사회복지재단과 가오슝시 사회복지자선총회 관계자들은 기존 종이 정산에서 증빙 보관과 서류 작성에 많은 인력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비스가 확산되면 2027년에 약 831개 복지단체의 정산 1,330건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조금 규모는 약 15억 대만달러다. 대형 보조금 사업의 증빙 정리에 약 10일 걸리던 행정 시간을 하루 이내로 줄일 수 있다는 예상도 제시했다. 이는 도입 효과에 대한 추산으로, 실측 성과와 구분된다.
린이징 디지털발전부 장관은 다른 정부기관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소프트웨어 공동조달 계약에 서비스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가정서는 지방정부를 거치는 보조금 사업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발전부는 사업 결과물을 디지털산업서 GitHub에 공개해 다른 기관과 정보서비스 기업이 기존 기반을 조정·확장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고 다른 보조금 정산 업무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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