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털발전부 디지털산업서가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체험 기술을 선보인다. 디지털산업서는 9일 연례 기술예술 전시인 DigiWave가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전시에는 시각디자인과 몰입형 기술, 인터랙티브 기술 기업들이 참여했다. 관람객이 직접 움직이고 장치를 조작하며 기술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전시의 주요 기술은 실시간 4D 가우시안 스플래팅(4DGS) 기반 디지털 분신 생성과 AI로 개인화한 모바일 게임 캐릭터 생성이다. 대형 레이더 감지형 인터랙티브 벽과 동작 인식 장치, 투영을 결합한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의 움직임과 입력이 현장 콘텐츠에 반영되는 방식으로, 몰입형 체험에서 AI와 센싱 기술을 함께 보여준다. 볼풀과 대형 감응 화면을 결합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부가 주관하는 대만문화기술대회 TTXC와 세 번째로 연계해 열린다. TTXC의 올해 주제인 ‘All in AI’에 맞춰 생성형 AI와 문화 콘텐츠의 결합을 다룬다. 양자링 디지털발전부 정무차관은 8일 개막식에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문화기술 기업들이 구상을 실제 서비스와 콘텐츠로 구현할 기회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발전부와 문화부는 공동 전시를 통해 기술과 문화 영역의 접점을 소개한다.
디지털발전부는 가오슝 아시아뉴베이 지역에 조성한 CG ARK 인재양성 거점을 관련 기업들과 연결하고, DigiWave를 해마다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장 체험을 통해 시민이 기술의 쓰임새를 이해하도록 하고 참여 기업의 기술 확산과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는 방향이다. 디지털산업서는 전시 공간에서 대만 팀이 개발한 인터랙티브 기술과 AI 응용 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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