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ubliminal이 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unito’ 개발을 위해 시드 라운드에서 약 4000만엔을 조달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에는 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펀드와 개인 투자자 데라다가 참여했으며 J-KISS 방식의 신주예약권을 발행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제품 개발과 AI 도입 절차 개선,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마케팅 체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unito는 인사와 급여, 근태, 판매, 경비, 신청·승인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제공하는 ERP다. 직원 100~1000명 규모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기업 규모별 정액 요금으로 모든 기능을 이용하는 구성을 제시했다. 여러 업무가 같은 데이터를 참조하도록 해 업무별 정보를 연결하는 것이 제품의 기본 구조다. 회사는 올해 8월 설립돼 unito 개발과 공급, 수탁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단계 | 진행 내용 |
|---|---|
| 규정 제공 | 취업·급여·근태 규정을 PDF·워드 등으로 전달 |
| 설정 초안 | AI가 근무 체계·수당·승인 절차 초안 생성 |
| 검증·전환 | 사람이 확인하고 기존 시스템과 병행 검증 |

AI는 ERP를 처음 도입할 때 필요한 설정 초안을 작성하는 데 쓰인다. 기업이 기존 취업규칙과 급여·근태 규정을 PDF나 워드 형식으로 제공하면 근무 체계와 수당, 승인 절차 등의 설정안을 생성한다. 담당자는 이 초안을 확인하고 기존 시스템과 병행 운영하면서 실제 데이터로 동작을 검증한다. 회사는 최종 확인을 반드시 사람이 맡고 검증 항목에 따라 점검한 뒤 실제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규정이 개정될 때도 같은 절차를 적용한다.
이번 조달 이후에는 규정 해석과 설정 생성의 범위를 넓히고 업무별 기능과 개발 인력을 보강한다. 도입 지원과 영업·마케팅 체계, 사업 확대에 필요한 조직 기반도 정비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근태와 급여, 판매 등 여러 업무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AI 어시스턴트를 강화하고 회계 소프트웨어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확대한다. 컨설팅 회사와 협력 기업을 통한 공급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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