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chat은 완전히 AI로 생성된 영상이 짧은 영상 피드 Spotlight의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추천 시스템을 조정해 실제 사람이 만든 영상만 추천 자격을 갖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모든 AI 사용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계정을 제재하는 정책과는 구분된다.
창작자는 Snapchat의 AI 도구로 직접 만든 영상의 일부를 보정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정책의 경계는 사람이 만든 원본을 AI로 강화한 콘텐츠와 영상 전체를 생성한 콘텐츠 사이에 놓였다. 다만 사람의 기여를 어떤 기준으로 판정하는지, 외부 생성 도구로 만든 영상을 어떻게 탐지하는지는 공개 보도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Spotlight 추천은 콘텐츠 노출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생성 콘텐츠의 경제적 유인을 줄이는 방식이다. 삭제 중심 규제보다 추천 자격을 제한해 원본 촬영과 개인적 서사를 우대하려는 접근이다. Snapchat은 4월에도 이용자가 AI 생성 콘텐츠를 덜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LinkedIn의 AI 생성 의심 신고, Substack의 AI 작성 식별 도구, YouTube의 반복·템플릿형 콘텐츠 수익화 제한처럼 서로 다른 대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AI 탐지는 오탐 가능성이 있고, 사람이 충분히 편집한 혼합 콘텐츠의 경계도 모호하다. 이의제기 절차와 수익 손실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정책 효과는 추천 피드에서 완전 생성 영상 비중이 실제로 줄어드는지, 인간 창작물이 늘어나는지로 평가해야 한다. 발표만으로 저품질 콘텐츠 문제가 해결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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