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리엔트코퍼레이션(오리코)이 헬싱키시, 비즈니스 헬싱키와 공동으로 AI 시대의 조직과 인재 활용을 다루는 경영진 교육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3일 오리코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AI 시대에 사람이 역량을 발휘하는 기업과 사회’로, 다양한 구성원의 경험과 지식, 기술을 조직 변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니엘 사조노프 헬싱키시장과 파이비 실라나우케 헬스·웰빙 특사, 우메미야 마코토 오리코 대표가 대담에 참여했다. 핀란드 기업과 헬싱키대 관계자들이 함께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가 확산하는 환경에서 사람이 능력을 발휘하려면 기업과 조직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에는 모이바, 코를레, 코르네아 센스, 몬사이트 헬스 등 기업과 헬싱키시 경제개발·보건 분야 관계자가 포함됐다.

이번 교육의 배경에는 오리코가 추진해 온 포용·다양성 정책이 있다. 회사는 서로 다른 인력이 모여 있는 상태를 넘어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고 새로운 생각을 조직 변화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공식 정책에서 통상적인 다양성·포용 대신 포용·다양성 순서로 이름을 붙인 이유도 이와 연결해 설명한다. 인력 구성의 차이를 조직의 역량으로 바꾸는 환경과 경영진의 역할을 다루는 접근이다.
오리코는 2023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포용·다양성을 생각하고 이해를 넓히는 I&D 월간을 운영해 왔다. 2025년도에는 인사그룹장 직속으로 조직문화 변화·조직개발 담당을 설치했다. 회사는 이번 헬싱키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내용을 향후 경영 관리와 인재·조직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성원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제안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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