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이 6월 23일 객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StorageGRID 12.1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여러 지역에 나뉜 StorageGRID 시스템을 하나의 페더레이티드 글로벌 네임스페이스로 관리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데이터 레이크처럼 비정형 데이터가 빠르게 늘어나는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고 저장 영역을 확장하려는 기업을 겨냥했다.
넷앱 설명에 따르면 새 네임스페이스는 전 세계에 분산된 여러 시스템을 묶어 최대 10엑사바이트까지 확장할 수 있다. StorageGRID 12.0과 비교한 처리량은 워크로드와 객체 크기에 따라 최대 400% 높아졌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AI 팩토리에 제공할 수 있는 처리량도 최대 초당 12테라바이트라고 제시했다. 모두 특정 구성에서 나온 최대치이므로 실제 성능 보장값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자료사진: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넷앱 본사 건물. 현재 StorageGRID 12.1 발표 현장 사진이 아니다. LPS.1 / Wikimedia Commons / CC0
운영 기능도 추가됐다. 수십억 개 객체에 일괄 작업을 실행할 수 있고, AI 에이전트가 마지막 스캔 이후 객체 저장소 버킷의 변경 내역을 추적하도록 지원한다. 규제 산업을 위한 다중 관리자 검증도 포함됐다. 데이터 이동과 삭제 같은 민감한 작업을 한 명의 관리자 판단에만 맡기지 않으려는 조직에서 확인할 기능이다.
도입 판단에는 네임스페이스 규모보다 현재 객체 수, 지역 간 네트워크 지연, 장애 복구 방식, 기존 S3 호환 애플리케이션의 동작을 먼저 대조해야 한다. 넷앱 발표에는 고객별 실제 처리량이나 총소유비용 비교가 제시되지 않았고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다. 최대 400%와 초당 12테라바이트 수치는 시험 구성과 객체 크기를 확인한 뒤 자사 워크로드로 검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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