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이엑스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24억3884만원, 영업이익 7억5828만원, 당기순이익 10억1819만원을 기록했다.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6.6% 늘었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만 보면 연결 매출은 약 355억원으로 9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3억4315만원과 당기순이익 2억987만원을 냈다. 매출 확대가 분기와 누적 기준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 이번 실적의 핵심이다.
회사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확보한 운영 역량을 AI 인프라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로 AI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페로’로 분산된 인프라와 클라우드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구상이다.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NAA’를 연계해 문서 질의와 업무 자동화 같은 실제 업무 기능까지 한 체계로 묶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 구분 | 매출 | 영업손익 | 순손익 |
|---|---|---|---|
| 연결 상반기 | 724억3884만원 | 7억5828만원 이익 | 10억1819만원 이익 |
| 연결 2분기 | 약 355억원 | 3억4315만원 이익 | 2억987만원 이익 |
| 별도 2분기 | 약 129억원 | 약 4억5000만원 손실 | 약 5억2000만원 손실 |
AI 인프라 사업의 수요처는 자체 데이터와 시스템을 외부에 맡기기 어려운 금융·공공·제조 기업이다. 나무에이엑스와 아이에이클라우드는 8월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소형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네오큐브’에 나무에이엑스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지 공동 검증하기로 했다. 검증 대상은 칵테일 클라우드와 스페로, NAA 등이며, 양사는 결과를 토대로 협력 범위와 공동 고객 발굴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과 자원 관리, 애플리케이션 운영, 업무용 AI를 연계하면 기업이 여러 솔루션을 따로 도입하고 관리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다만 연결 실적과 별개로 나무에이엑스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약 4억5000만원, 당기순손실은 약 5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손실 모두 전년 동기보다 줄었지만 본체의 수익성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이에이클라우드와의 협력도 업무협약과 적용성 검증 단계여서 고객 계약이나 매출 기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양사는 이번 발표에서 구축비용이나 제품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으로 자체 솔루션 매출 비중과 실제 고객 도입, 검증 이후의 상용화 여부가 AI 인프라 확장 전략의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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