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 인력을 양성·송출하는 미얀마 유니티가 AI 기반 일본어 회화 평가를 도입하고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온라인 강연 녹화를 무료로 공개했다. 회사는 10월 2일 HandsOn AI의 평가 도구를 현지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어 자격 성적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제 말하기 능력을 확인해 면접 전 후보자 검토와 추천, 입국 전후 교육에 활용하려는 목적이다. 녹화 강연에서는 HandsOn AI 대표 요코테 도모야가 평가 방식과 세부 기능을 설명하고, 미얀마 유니티 그룹 CEO 기타나카 아키라가 송출·교육 체계를 소개한다.
평가는 스마트폰 등에서 음성으로 응답하는 방식이며 약 15분이 걸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표현의 범위, 정확성, 유창성, 상대방과의 대화, 발언의 일관성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한다. 결과에는 회화 수준과 점수, 종합 의견, 강점과 개선할 부분이 포함된다. 미얀마 유니티는 일본어 N5 수준 이상인 자사 후보자 전원에게 응시를 안내하고, 미얀마 전역의 300개 이상 협력 일본어 학교에도 시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미 보유한 자격과 회화 평가를 함께 살펴보는 구조다.

회사 측은 기존 특정기능·기술인문국제업무 비자 대상 후보자 검색에 회화 평가 항목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목록과 상세 화면에 CEFR(유럽언어공통참조기준) 판정과 편차치를 표시하고, 검색 조건과 정렬에도 활용한다. 후보자가 응시한 뒤 적정한 응시자의 점수를 데이터베이스에 넣고, 채용 기업과 중개 기관이 면접 대상자를 검토할 때 참고하는 흐름이다. 시험에는 부정 응시나 대리 응시를 AI로 판별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개별 담당자가 매번 직접 회화 능력을 확인하는 부담과 평가 기준의 차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가 결과는 일본어 능력을 확인하는 참고 정보이며 JLPT나 JFT-Basic 등 공적 시험과 자격을 대체하지 않는다고 회사는 명시했다. 입국 전후의 현재 수준을 비교하거나, 교육·훈련 전후 변화를 확인하고 지원자별 보완 학습을 설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에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 개인에게 맞춘 AI 일본어 회화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HandsOn AI는 말하기 평가와 회화 역할 연습 서비스를 교육기관·인력 서비스 기업 등에 제공하며, 학습·평가 데이터를 채용과 입사 후 교육에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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