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항만의 하역 장비와 운영 시스템에 피지컬 AI를 적용하는 종합전략을 내놨다. 7월 23일 열린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피지컬 AI 항만 전략(안)’은 크레인과 무인이송장비(AGV)의 자율화, 고위험 작업의 무인화, 항만 전체를 조정하는 통합 운영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는 피지컬 AI 항만을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장비를 자율 제어하고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스마트항만으로 정의했다. 정부는 항만 데이터의 수집·관리·활용 체계를 정비하고, 광양항에 가칭 ‘첨단항만기술원’ 설립을 추진해 표준과 성능 인증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추진 축 | 공식 자료에 제시된 내용 |
|---|---|
| 기술 기반 | 크레인·AGV 자율화, 고위험 작업 무인화, 통합 운영시스템 |
| 항만·배후단지 | 진해신항 선도모델,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
| 산업 생태계 | AX 지원 플랫폼, 산업 맞춤형 인력, 해외 진출용 패키지 |
| 제도 기반 | 관련 법령 정비,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이해관계자 협력 |
자료: STORIUM 정리,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
실증 거점은 진해신항과 배후단지다. 정부는 연구개발 성과를 진해신항 1단계에 적용해 선도모델을 만들고 다른 항만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향을 밝혔다. 배후단지에는 AI 데이터센터,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P.AX(Port AX) 클러스터를 연계해 장비·시스템·운영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함께 추진한다.
산업 생태계 대책에는 AI 에이전트 설계와 개발을 돕는 AX 지원 플랫폼, 항만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정책금융 지원이 포함됐다. 국내 구축 성과를 장비·시스템·운영 노하우 패키지로 묶어 해외 항만 사업과 연결한다는 구상도 담겼다.
이번 발표는 추진 방향을 정한 단계다. 세부 예산, 사업별 발주 일정, 장비 성능 기준은 보도자료에 확정 수치로 제시되지 않았다. 실제 성과는 진해신항 적용 범위, 광양항 기술원 설립 절차, 표준·인증 체계와 민간 사업자의 참여 조건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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