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의 AI 활용을 다루는 유엔 글로벌 이니셔티브 GI-AI4FS가 10일 뉴델리에서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와 함께 열린 회의에는 현장 약 70명과 온라인 25명이 참여했다. 정부와 국제기구, 농업 연구기관, 대학, 기업, 표준 개발 기관 관계자들이 농업과 식품 체계에 AI·사물인터넷(IoT)을 책임 있게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인도 통신부 산하 통신공학센터(TEC)와 인도농업연구위원회(ICAR)가 공동 주최했다. GI-AI4FS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조정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식량계획(WFP)이 협력하는 구상이다. 참석자들은 연결 센서와 기상관측소, 드론, 위성 자료에 AI 분석을 결합해 농민의 판단을 돕는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 주체 | 역할 |
|---|---|
| ITU | 글로벌 이니셔티브 조정 |
| FAO·IFAD·WFP | 국제 협력 |
| 인도 TEC·ICAR | 뉴델리 제2차 회의 공동 주최 |

주요 적용 분야로는 정밀농업과 자원 이용 개선, 작물 질병의 조기 탐지, 농식품 유통의 추적 가능성 확대 등이 제시됐다. 회의에 앞서 8~9일 뉴델리 ICAR 캠퍼스에서는 농식품 AI를 주제로 이틀간 국제 해커톤이 열렸다. 학생과 연구자, 개발자 등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했으며, 회의에서는 선발된 팀들이 결과물을 시연하고 우수 과제를 소개했다. 참여팀과 협력기관, 멘토 등을 대상으로 한 시상도 진행했다.
협의체의 운영 구조를 구체화하는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거버넌스와 조정 체계, 실무그룹의 의장·공동의장·구성원, 그룹별 역할과 초기 우선 과제를 검토했다. 농민을 중심에 둔 AI 솔루션이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을 갖추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회의의 지향점이다. 연구와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제 적용으로 연결하기 위한 표준·운영 과제를 함께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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