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책회가 G Camp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을 방문한 스타트업들의 AI 실증과 사업 협력 내용을 10월 13일 발표했다. 대만 경제부 중소·신창기업서의 위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AI, 스마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스마트 제조 분야의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7~11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RAMEN TECH 2026에 출전했으며, 전시와 기업 방문을 연계해 현지 고객·투자자·실증 파트너와 접점을 마련했다.
실험실 AI 분야에서는 CancerFree Biotech와 Avalanche Computing이 규슈대병원 f-labs와 6개월간의 개념검증(PoC)을 시작했다. 양사는 6일 후쿠오카에서 협력 착수를 발표했다. CancerFree Biotech의 ‘Prometheus Lab AI’에 Avalanche Computing의 AI 컴퓨팅 플랫폼을 통합하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실험 작업의 영상과 음성을 수집하는 방식이다. AI는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구조화된 실험 기록을 자동 생성한다. 기록을 검색하고 작업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실제 연구 환경에서 검증하는 단계다.

엣지 AI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다루는 DeCloak Intelligences는 일본 IT 솔루션·시스템 통합 사업자인 헤이세이과기와 협력 양해각서 및 판매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자책회는 양측의 협력이 제품 조달 단계에 들어갔으며 일본 시장 판촉도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제조 기업 Moldintel은 일본 기업과 비밀유지계약을 맺은 뒤 사업모델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올해 말 일본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사출성형 관련 전시회에 함께 참가하기로 했다. 기업별로 실증, 판매계약, 공동 전시라는 서로 다른 단계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G Camp는 이번 일정에서 규덴산업과 후쿠오카파이낸셜그룹, 구마모토의 창업지원시설 XOSS POINT., 기타큐슈의 COMPASS 고쿠라 방문도 마련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기업 수요와 금융·투자 환경, 창업 육성 체계를 살펴보고 데모 발표를 통해 기술 도입과 후속 실증 가능성을 논의했다. 자책회는 국제 연수와 공동 출전, 기업 매칭을 연계해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지 산업계와 연구기관의 자원을 연결해 전시 이후의 기술 검증과 사업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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