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스타트업 에이텍스AI(AethexAI)가 4DX Ventures 주도로 300만 달러 프리시드 라운드를 마감했다. 엔자 캐피털(Enza Capital), 도름룸 펀드(Dorm Room Fund), 모조 벤처스(Mojo Ventures), 스탠퍼드 GSB 26 펀드가 참여했고, 개인 투자자로는 스탠퍼드 교수진, 통신사 임원, 앤트로픽(Anthropic) 연구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창업자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YC 투자 포트폴리오사를 거친 마리아마 디알로(Mariama Diallo) CEO와 캘텍(Caltech) 졸업 후 메타(Meta)에서 경력을 쌓은 아요올루와 오데무이와(Ayooluwa Odemuyiwa) CTO다.
두 창업자는 이집트 한 콜센터가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가 성능 부족으로 철수한 사례를 비롯해 아프리카 지역 지원 센터들이 적정 비용으로 통화 자동화 엔지니어를 구하지 못해 고전하는 현실을 직접 확인했다. 서버가 해외에 있어 발생하는 높은 지연 시간과 방언 인식 문제가 핵심 장벽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피(Vapi)나 라이브킷(LiveKit) 같은 기성 오케스트레이션 도구 대신 파라미터 규모 3억~17억 개의 코라(Kora) 시리즈를 자체 개발했다. 아프리카 라디오 방송국에 하드드라이브를 직접 발송해 오디오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학생 기여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이름 발음 등 주석 작업을 저비용으로 진행했다.

이 결과 현재 하루 1만7000건 이상의 통화를 처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채권 추심·고객 활성화·KYC(본인 인증) 영역에서 주요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4DX Ventures 공동창업자 월터 바두(Walter Baddoo)는 아프리카·중동 기업들이 서방 시장 대비 세 배의 통화량을 처리하며, 기존 음성 AI 솔루션들은 서구 환경에 맞게 설계된 탓에 지역 방언·코드스위칭·기존 통신 인프라 통합 측면에서 실질적인 공백이 존재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AethexAI는 통신사와 채널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파견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고객 온보딩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