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KEP협회)가 ‘글로벌 공공조달 AX 전략 전문가 과정’을 7월 6일 개강했다. 이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하는 ‘2026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협회 측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중심 전환(AX) 시대로 넘어가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전 위주로 교육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업 적용을 목표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공공데이터 API와 생성형 AI, 여러 AI가 협업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연계해 업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직접 구축하는 실습을 거친다. 여기에 AI 기반 미래 트렌드 예측,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 기법이 더해진다.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디지털 무역 서비스와 대시보드를 기획하고, 최종적으로는 AX 전략 비즈니스 제안서 작성까지 이어지는 단계형 커리큘럼이다.
이 과정은 현업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전문 인력, 특히 중소·중견기업 실무자를 겨냥한다. 세계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기른다는 취지로, 협회는 이를 ‘디지털 무역 무기’로 표현했다. 협회 관계자는 요동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이라고 설명하며, 실전에 적용 가능한 에이전틱 AI와 데이터 분석 기법 전수를 강조했다.
공공조달과 무역 분야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반복적 문서 작업이 많아 AI 자동화 수요가 큰 영역으로 꼽힌다.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실무 인력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과정은 데이터 분석과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를 조달 실무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청과 세부 강의 계획은 KEP협회 해외조달교육센터,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벌창업연구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