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AI 연구 도구 노트북LM(NotebookLM)이 자료를 60초 세로형 숏폼 영상으로 자동 요약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나레이션을 결합한 틱톡(TikTok) 스타일의 클립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AI 팟캐스트·영화적 영상·비주얼 설명 기능에 더해진 새로운 콘텐츠 형식이다.
이 기능은 현재 구글 AI Ultra 및 Pro 구독자를 대상으로 순차 출시 중이다. 무료 사용자 지원은 “곧” 예정이라고 구글이 밝혔다. 현재는 영어 콘텐츠만 지원한다. 구글이 공개한 예시 영상은 호주의 에뮤 전쟁을 주제로 종이 컷아웃 스타일 AI 이미지와 나레이션을 결합한 형태로, 학습 자료를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클립 생성 방법은 웹 또는 앱에서 노트북을 열고 오른쪽 스튜디오 열에서 ‘비디오’를 선택한 뒤 ‘단편’을 고르는 방식이다. 주제를 지정하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가 자동으로 클립을 제작한다. 연구자나 학생이 긴 자료를 빠르게 소화하거나 핵심 내용을 공유하는 데 유용한 형식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LM은 문서·웹페이지·PDF 등 다양한 소스를 업로드해 AI와 대화하거나 요약·설명을 요청하는 도구로, 구글이 꾸준히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숏폼 클립 기능 추가는 연구 생산성 도구와 숏폼 영상 소비 방식을 결합한 시도로, 교육·지식 콘텐츠 영역에서 AI가 정보 소비 패턴을 바꿀 가능성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숏폼 소비가 학습·정보 탐색의 주요 통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런 기능은 교육 콘텐츠 제작자와 학습 서비스 업계에 새로운 도구가 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 영어 콘텐츠만 지원하고 유료 구독자에게 먼저 제공돼, 한국어 지원과 무료 확대 시점이 실제 국내 활용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AI가 만든 이미지와 나레이션의 정확성·출처 문제도 지식 콘텐츠로 쓰일 때 함께 검증돼야 할 과제로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