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기 2030 청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21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자문단은 지난 4월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이공계 대학생을 비롯해 연구원, 스타트업 대표 등 산학연 각 분야에서 과기정통부 정책에 관심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AI를 포함한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 전반에 걸쳐 제언을 하고 청년세대 여론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출범식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무근 신임 청년보좌역의 자문단장 임명장과 단원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후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자문단원들은 현장에서 느낀 문제의식과 활동 포부를 공유했다. 배 부총리는 “AI가 많은 일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질문과 경험, 창의적 아이디어”라며 “청년자문단이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정책과 사회를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30 청년자문단은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이 운영하는 청년 참여 정책기구로, 2024년 1월 1기 출범 이후 해마다 운영돼 왔다. 2기는 2025년 1월 출범해 R&D와 AI 두 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과기정통부가 AI 중심의 기술 전환기에 청년세대의 직접 참여 채널을 제도화하고 있는 것은, AI 정책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미래 세대의 관점을 정책 설계 단계에 반영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정부는 자문단과의 소통을 강화해 청년세대의 다양한 의견이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