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가 산업용 로봇·물류 자율 이동 로봇(AMR)·휴머노이드에 적용 가능한 기능 안전 플랫폼 ‘NVIDIA Halos for Robotics’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NVIDIA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18,000 엔지니어링-년 이상 축적한 안전 기술을 로봇 도메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하드웨어 플랫폼은 NVIDIA IGX Thor, 소프트웨어는 Halos OS로 구성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디짓(Digit)’ 개발사 애질리티(Agility)가 IGX Thor와 Halos OS를 자사 안전 인체 감지 시스템에 통합하는 첫 파트너로 참여했다.
IGX Thor는 최대 2,070 FP4 TFLOP의 AI 추론 성능, 14코어 Neoverse ARM CPU, 128GB 메모리(273 GB/s 대역폭)를 단일 모듈에 통합한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이다. IEC 61508 SIL 3 등급 기능 안전 아일랜드(FSI)를 하드웨어 수준에서 메인 컴퓨팅 도메인과 물리적으로 분리해 탑재하고, 22,000개 이상의 안전 메커니즘으로 SoC 전체에 고진단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Halos OS는 자동차 안전 기준인 ISO 26262에서 출발해 로봇 도메인 표준인 IEC 61508, ISO 13849로 이어지는 안전 개발 프로세스를 공유하며, TÜV SÜD와 TÜV Rheinland의 제3자 인증을 받았다.
NVIDIA는 Halos 스택의 활용 사례로 창고 내 지게차 자동 트레일러 적재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외부 인프라 카메라를 이용한 ‘Outside-In 안전 블루프린트’는 지게차의 온보드 센서 인식 한계를 보완해, 트레일러 내부에 작업자가 없을 때 자율 작동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가 진입하면 즉시 안전 모드로 전환한다. 카메라 환경이 저하될 경우 안전 AI 모니터(SAIM)가 이를 감지해 안전 결정 시스템(SDM)에 신호를 전달하고 로봇이 온보드 안전 기능으로 복귀하도록 설계됐다. 이 안전 개념은 TÜV Rheinland의 검토를 거쳤다.
NVIDIA는 Halos AI 시스템 검사 연구소(Halos AI Systems Inspection Lab)도 운영한다. ANAB 인증을 받은 ISO/IEC 17020 검사 기관으로, 자율주행 및 로봇 분야의 AI·기능 안전을 동시에 다루는 세계 최초의 공인 검사 기관이다. 현재 43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새로 합류한 기업으로는 애질리티, 라이트 AI, 오스터, 피어 로보틱스 등이 있다. NVIDIA Halos Core는 현재 얼리 액세스로 제공되며, Outside-In 안전 블루프린트는 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