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이달 두 개의 대형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해 제조 현장과 국방 분야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에서는 AI 글라스 기반 원격 작업지원 에이전트 ‘비전플로우’와 실시간 AI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 ‘링고엑스’를 전시하며,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6)’에도 방산 기업 니나노컴퍼니와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비전플로우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실시간 진단, 표준작업지침서(SOP) 음성 안내, 검색증강생성(RAG) 연동 답변, 스마트 보고서 생성 기능을 갖춘 산업 현장용 AI 에이전트다. 링고엑스는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며, 서울교통공사·부산교통공사·롯데백화점·용산구청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공공·관광 현장에 이미 도입돼 운영 중이다. InLEX 전시에서 공개되는 AI 기반 화력운용시스템은 육군교육사령부 주도로 개발된 지능형 국방 솔루션으로, 실시간 전장 데이터를 분석해 표적을 식별하고 최적 화력을 추천해 사격통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달 두 전시회를 발판 삼아 국내외 산업 전반과 공공·안보 시장에서 현장 맞춤형 AI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조 현장의 작업 효율화와 국방 분야 의사결정 지원이라는 두 축으로 AI 솔루션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국내 AI 솔루션 기업들이 산업·공공·국방 분야로 적용 영역을 넓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AI 글라스와 VLM을 결합한 원격 작업지원 에이전트는 현장 작업자의 실시간 지원 수요를 겨냥한 실용적 접근으로, 제조·인프라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