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국내 첫 대규모 커뮤니티 행사 ‘캔바 인 리얼 라이프 2026(Canva in Real Life 2026)’을 열었다. 교육자·크리에이터·마케터·기업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차세대 AI 플랫폼 ‘캔바 AI 2.0(Canva AI 2.0)’을 활용한 국내 업무 혁신 사례가 집중 소개됐다.
행사의 주요 발표자로 나선 미디어 브랜드 뉴닉(NEWNEEK)의 김소연 대표는 콘텐츠 기획부터 세일즈 자료 제작까지 캔바가 전사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닉은 캔바 AI 2.0 얼리 액세스 이후 팀의 업무 속도를 높이고 제작 과정을 간소화해 구성원들이 창의성과 스토리텔링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교육 현장 사례도 공유됐는데, 한 고등학교 교사는 수시간이 걸리던 수업 자료 제작을 AI 편집 도구를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캔바는 한국이 전 세계 주요 성장 시장 중 하나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한국어 콘텐츠와 현지화 템플릿 확대에도 지속 투자 중이다. 캔바는 2025년 교육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 교사와 학생 290만 명에게 교육용 캔바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 젊은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넓혔다.
김대현 캔바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이용자들이 AI를 업무·커뮤니케이션·창작 과정에 매우 자연스럽게 접목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누구나 상상을 영향력 있는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작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캔바는 텍스트 중심 생산성 도구를 넘어 AI 기반 올인원 업무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확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