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기반 구매 데이터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팀리미티드가 프리A 라운드에서 25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투자파트너스가 리드하고 앤틀러코리아, 서울대기술지주, CJ인베스트먼트, 굿워터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한 영끌은 사용자가 각종 유통 채널 영수증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포인트를 받는 서비스로, 2000만 건 이상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타깃 마케팅 솔루션 ‘REmited AI’를 출시해 B2B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00% 이상 성장했으며, CJ제일제당·GS리테일·KB국민카드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금으로는 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와 동남아시아 중심의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곤충 유래 바이오 에스터 액침냉각유를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하이온은 오는 17~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테크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 ‘Tech For Change TOP400’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이온이 개발하는 냉각액은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자라는 곤충 동애등에의 지질을 원료로 하는 100% 생분해성 제품이다.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서버 발열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서버를 냉각액에 직접 담가 식히는 액침냉각 솔루션의 환경 친화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온은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통합관을 통해 비바테크에 참가하며 유럽 기업·벤처캐피털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로봇 창업 생태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KAIST 로봇 창업경진대회 최종 선발에서는 AI 기반 소재 설계·물성 예측 시스템과 자율합성로봇을 결합한 나노포지에이아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은 단일 로봇 제품을 넘어 데이터, 센싱, 제어, 시뮬레이션, 시스템 통합 기술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심사에는 벤처캐피털과 대기업 투자 부문,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독창성과 시장 검증 수준, 스케일업 가능성을 함께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