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소재 AI 기반 인사관리 스타트업 Warp이 6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26년 6월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급여, 인사, 세무·법규 준수, 복리후생, IT 환경 설정 등 백오피스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2023년에 설립된 Warp는 직원 수 수명부터 5,000명 규모 기업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투자로 플랫폼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Warp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은 기존 대기업 전용으로 여겨졌던 인사 자동화 기능을 소규모 조직에서도 활용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신규 직원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세금 계좌 개설과 업무용 앱·기기 설정이 이루어지고, 퇴직 시에는 즉시 접근 권한이 회수된다. 급여 처리는 미국 50개 주 전체에서 수초 내에 완료되며, AI 에이전트가 세금 신고와 그에 따른 통지 처리까지 담당한다. 새 주(州)에서 채용을 시작할 때 필요한 세무 당국 등록 및 신고 업무도 자동화된다.
Warp는 스스로를 워크데이(Workday) 같은 레거시 인적 자본 관리 소프트웨어의 AI 네이티브 대안으로 포지셔닝한다. 회사 측은 “AI 네이티브란 기존 소프트웨어에 챗봇을 얹는 것이 아니라, 맥락을 이해하고 워크플로를 조율하며 최소한의 사람 개입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완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Warp의 임직원 수는 약 50명으로, 6개월 전 대비 세 배 늘었다.
AI를 활용한 HR 자동화는 중소기업의 법규 준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주(多州) 고용 규정 대응은 소규모 기업에 상당한 운영 비용과 오류 리스크를 안겨 왔는데, AI가 이를 처리할 수 있다면 관련 시장의 주요 과제가 해소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Warp는 플랫폼 확장과 함께 AI 기반 인사 자동화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