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의 2026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을 8일 시작했다. 지원 접수는 오는 7월 5일까지 크래프톤 정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SW-AI 랩 13기·게임랩 6기·게임테크랩 4기 등 세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 현장은 경기도 용인의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로, 합숙·몰입 방식의 집중 학습이 원칙이다.
각 과정은 목표 인재상이 명확히 구분된다. SW-AI 랩은 AI 네이티브 개발자 양성에 초점을 맞추며, 게임랩은 독창적인 게임 창작자를, 게임테크랩은 게임 엔진 기반의 실무 프로그래머를 육성한다. 지원자는 관심 분야와 성장 방향에 맞춰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크래프톤 정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SW 사관학교 정글’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2022년 10월 첫 기수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7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도 약 150명이 캠퍼스에서 재학 중이다.
AI 개발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교육 과정은 채용 파이프라인 확보와 현장 적합 인재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 SW-AI 랩이 13기로 가장 많은 기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생성형 AI를 도구로 자유롭게 다루는 이른바 AI 네이티브 개발자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트캠프형 단기 교육이 난립하는 환경에서 카이스트 검증 커리큘럼과 합숙 몰입 방식을 결합한 점은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 역량과 AI 기술을 접목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내재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크래프톤 정글은 그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하반기 모집 세부 일정과 지원 조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