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역을 도는 2026 과학열차가 19일 타이베이역에서 출발했다.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올해 열차에 기초 통신기술과 디지털 안전 교육을 담은 체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이 네 가지 실험을 직접 해보면서 정보 전달과 사람·기계 간 상호작용, 센서 제어와 통신 보안의 기초를 익히도록 구성했다. 출발 행사에는 우청원 행정원 정무위원과 린이징 디지털발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정부와 대학·연구기관, 기업, 지역 단체를 연결해 운영하는 열차는 19일부터 24일까지 운행한다. 6일 동안 대만 18개 현·시의 30개 지점을 거친다. 디지털발전부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스마트 기기 등 학생에게 익숙한 소재를 과학 체험으로 바꿨다. 첫날에는 린쥔슈 디지털산업서장이 열차에 올라 학생들과 터치 회로 실험을 함께했다.
| 실험 소재 | 배우는 원리 |
|---|---|
| 터치 모듈·LED | 정전용량 변화와 사람·기계 상호작용 |
| 비접촉 점등 | 전자기 유도와 비접촉 통신 |
| 주변 밝기·점등 | 광저항과 센서 제어 |
| 암호화 통신 | 무선 전파와 통신 안전 |

터치 실험은 사람이 손가락을 대면 생기는 작은 정전용량 변화를 감지해 LED를 켜고 끄는 방식이다. 학생이 매일 사용하는 터치스크린의 작동 원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다른 실험은 전자기 유도를 통한 비접촉 통신과 광저항을 이용한 감지·제어, 무선 전파를 통한 암호화 통신을 다룬다. 교통카드와 출입카드, 사물인터넷 등 생활 속 응용을 기초 과학 개념과 연결한다.
디지털발전부는 의심스러운 메시지에 대응하는 사기 예방 교육도 열차에 넣었다. 상황별 문답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의심하고, 확인하는 세 단계를 익히도록 했다. 통신 원리 교육에 정보의 안전한 사용법을 함께 다루는 구성이다. 디지털발전부는 통신이 정보를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안정성과 신뢰성, 안전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가 기기를 사용하는 데 더해 작동 원리를 묻고 확인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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