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털발전부 디지털산업서가 정보서비스 기업 13곳과 일본을 방문해 기업용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서비스의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 디지털산업서는 19일 발표에서 방문단이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대형 시스템통합 기업과 산업단체, 유통 파트너를 만났다고 밝혔다. 제품 전시를 넘어 일본 기업의 실제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판매·서비스망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 기업들은 기업용 AI와 지능형 IT, 보안, 디지털 학습, 데이터 활용, 업무 절차 분야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디지털산업서는 SCSK와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CTC) 등 시스템통합 기업과 교류를 마련했다. AWS Japan을 통해서는 일본 현지 정보제품 유통사인 DIS와 Networld를 연결했다. 기업용 AI 적용과 제품 통합, 유통, 현지 서비스 등을 두고 협력 기회를 논의하는 방식이었다.

14일에는 도쿄의 Startup Island Taiwan Tokyo Hub에서 대만·일본 AI 산업 파트너 매칭 행사를 열었다. 대만 기업 13곳이 AI 서비스와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일본 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 현지 사업자들과 만났다. 일본의 대형 시스템통합 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사, 기술서비스 기업 등 30곳 넘는 업체가 대면 교류에 참여했다. 디지털산업서는 산업협회와 기업 자원을 연결해 후속 사업 논의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협력 논의는 반도체 장비 보안으로도 이어졌다. 디지털산업서는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 일본반도체제조장치협회(SEAJ) 등과 공급망 보안, SEMI E187, 제3자 검증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후속 조치로 2027년 4월 Japan IT Week 기간에 관련 세미나와 매칭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산업서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제품 도입과 유통 협력, 공동 시장개발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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