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모드홀딩스(WMH)가 패션·라이프스타일 업계의 인사와 매장 운영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행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지난 9월 15일 열린 행사에는 업계 인사·조직개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사자비리그의 우쓰미 마사타카, 생성AI 리터러시 인증기구의 요코야마 다카시, WMH 계열사 BRUSH의 에토 게이코가 AI 활용과 인재 육성, 평가 제도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논의는 일상 업무에서 이미 활용하는 AI 사례에서 출발했다. 발표자들은 여러 프로젝트의 일정과 납기 조정, 데이터 분석, 기획, 인사 제도 설계 등을 소개했다. 매장에서는 교대 일정 작성과 보고, 정보 공유에 시간이 들면서 직원 육성이나 현장 관리에 쓸 시간이 줄어드는 문제가 제기됐다. 교육 품질의 편차와 평가 면담에 대한 수용성, 일대일 면담 운영의 어려움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 영역 | 논의 내용 |
|---|---|
| AI 보조 | 분석·정보 정리·면담 준비·일정 작성 |
| 사람의 역할 | 최종 평가·대화·피드백·동기 부여 |
| 운영 조건 | 개인정보·기밀 이용 규칙과 조직 지식 정리 |

우쓰미는 AI가 평가에 필요한 분석과 정보 정리를 도울 수 있지만 평가 결과를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은 피해야 하며, 최종 평가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준비 과정에 드는 시간을 줄인 뒤 관리자가 대화와 피드백, 동기 부여에 집중하자는 제안이다. 참석자들은 면담 준비와 접객 역할 연습, 채용 면접 지원, 회의록 작성, 교대 일정 관리처럼 AI가 보조할 수 있는 업무를 토론했다.
조직의 지식과 정보 관리도 논의했다. 브랜드가 쌓아 온 접객 철학과 인재 육성 노하우, 가치관을 언어로 정리해 AI가 참고할 지식으로 축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요코야마는 인사 평가와 채용, 설문 분석에서 개인정보와 기밀을 다루는 만큼 이용 규칙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WMH는 향후 인사 분야뿐 아니라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등으로 학습·교류 주제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내용은 행사에서 공유한 사례와 제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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