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나이티드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인사 업무와 조직 운영의 변화를 논의한 ‘HR Craft Night’ 50회 행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 행사는 자회사 유나이티드 리크루트먼트가 지난 8월 20일 개최했으며 인사·HR 분야 관계자 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 조직의 향후 역할과 AI가 인사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다룬 두 개의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토론에서는 채용과 인재 육성, 조직 구성뿐 아니라 경영과 인사 부서의 관계를 살폈다. 데이터를 경영 의사결정에 연결하고, 사업 과제에 따라 인사 기능과 조직의 역할을 바꿔야 한다는 관점도 논의했다.

| 구분 | 주요 의제 |
|---|---|
| 인사의 향후 역할 | 채용·육성·조직 구성과 경영 연계 |
| AI와 인사 업무 | 업무 흐름 재설계·데이터 관리·사람의 판단 |
두 번째 토론에는 PeopleX, 마이베스트, Exa Enterprise AI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여했다. 채용 안내문 작성과 면접 준비, 평가 정보 정리, 신규 입사자 적응 지원, 인재 배치 등을 AI 적용 가능 영역으로 다뤘다. 단순히 개별 작업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전제로 업무 흐름을 다시 설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동시에 기업 문화와 가치에 따른 판단, 지원자·직원과의 대화 등 사람이 맡을 역할을 구분했다.
데이터 취급과 보안, 거버넌스를 마련하기 위한 법무·IT 부서와의 협력도 의제로 제시됐다. AI 도입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인사와 조직이 해결할 과제를 먼저 정의해야 한다는 취지다. 패널토론 뒤에는 참가자 간 교류가 이어졌다. 2022년 시작된 이 행사를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리크루트먼트는 기업 간 인사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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