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한국 AI 반도체 설계기업 리벨리온과 기술 협력, 투자, 인수 가능성을 포함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관련 보도는 8월 21일 사안에 정통한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박성현 리벨리온 공동창업자 겸 대표가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엔비디아 본사에서 잠재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거래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논의 결과도 확정되지 않았다.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가속기를 개발하는 국내 팹리스다. 회사의 공식 제품 자료에 따르면 Rebel100은 삼성 4나노 공정, HBM3E 144GB, 초당 4.8TB 메모리 대역폭을 사용한다. 리벨리온은 카드와 서버뿐 아니라 랙 단위 제품과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 제품군은 GPU 중심 데이터센터에서 추론 비용과 전력 효율을 낮추려는 수요를 겨냥한다.

리벨리온은 2026년 6월 4억달러 규모 프리IPO 투자를 마감하고 RebelRack과 RebelPOD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달 AI 추론 최적화 기업 스퀴즈비츠 인수를 발표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는 전략을 강화했다. 보도된 약 23억달러 기업가치는 이 프리IPO 과정의 평가와 연결된다. 투자·인수 협상의 구체적 금액과 지분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 구분 | 확인된 내용 | 현재 상태 |
|---|---|---|
| 양사 접촉 | CEO 회동 보도 | 익명 취재원 보도 |
| 기술 협력 | 잠재 방안 논의 | 미확정 |
| 투자·인수 | 검토 가능성 보도 | 합의·발표 없음 |
| 리벨리온 자금조달 | 프리IPO 4억달러 | 회사 공식 발표 |
이번 접촉은 엔비디아가 GPU 공급사를 넘어 AI 인프라 생태계의 기술과 인력을 폭넓게 확보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리벨리온 입장에서는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이나 투자가 글로벌 고객·소프트웨어 호환성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인수는 국내 AI 반도체 육성 정책과 주주 이해관계까지 검토해야 하는 사안이다. 공식 계약, 지분 규모, 규제 절차가 공개되기 전에는 협력 가능성과 인수 성사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STORIU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