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2026년 8월 4일 AI로 기존 음악의 커버와 리믹스를 만드는 새 제품에 독립 음악 라이선스 단체 멀린을 추가했다. 멀린의 네트워크에는 3만 개가 넘는 독립 레이블과 유통사가 포함돼 있어, 참여를 선택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팬이 재구성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스포티파이는 앞서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같은 제품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합류로 대형 음반사와 독립 음악 진영을 함께 아우르는 권리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이 제품의 핵심은 일반적인 AI 음악 생성과 달리 원곡 권리자의 동의를 전제로 삼는다는 점이다. 팬은 참여 아티스트의 음악으로 커버나 리믹스를 만들고, 스포티파이는 원작자 표시와 보상이 이어지는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공동 최고경영자 알렉스 노르스트룀이 밝힌 구상은 동의, 크레디트, 보상을 하나의 제품 흐름에 넣는 방식이다. 앞서 5월 투자자 행사에서 음악 부문 책임자 찰리 헬먼은 이 기능을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의 유료 부가 상품으로 제공해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 추가 수익원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출시 방식은 제한적이다. 스포티파이는 우선 일부 이용자에게 연구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지만 시작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체 음악 카탈로그가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참여 권리를 확보한 곡부터 시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료 부가 기능이라는 방향만 확정됐을 뿐 구체적인 가격, 지원 국가, 한국어 이용 환경, 결과물의 공개·공유 범위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 확인 항목 | 공개된 내용 |
|---|---|
| 참여 원칙 | 아티스트와 권리자의 동의를 받은 음악 |
| 라이선스 기반 |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멀린 네트워크 |
| 초기 제공 | 일부 이용자 대상 연구 미리보기 |
| 요금 | 유료 부가 기능, 구체적 가격 미공개 |
| 권리자 환원 | 원작자 표시와 보상 반영 계획 |
이 기능은 생성형 AI가 음악 소비를 듣기에서 직접 편집하는 경험으로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실사용 가치가 있다. 동시에 사용자는 이용 가능한 곡이 권리자 선택에 따라 달라지고, 정식 출시 전 미리보기에서 기능이나 조건이 바뀔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가격과 결과물 권리, 지역별 제공 조건이 공개되기 전에는 기존 프리미엄 구독자가 실제로 부담할 추가 비용과 국내 이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결국 서비스의 성패는 생성 품질뿐 아니라 참여 아티스트가 체감하는 보상과 팬이 이해하기 쉬운 권리 안내를 함께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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