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26년 7월 30일 Gemini Spark에 크롬 자동 탐색 기능을 추가하고 이용 지역을 넓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허가를 받은 뒤 크롬에 로그인된 계정과 저장된 비밀번호를 활용해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웹 업무를 처리한다. 미국에서 먼저 배포되며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사용 범위는 단순한 검색보다 넓다. 사용자가 저장해 둔 매물의 방문 일정을 잡거나 항공편을 조사한 뒤 예약 절차를 시작하는 일을 맡길 수 있다. 노트북을 닫은 뒤에도 작업을 이어가는 Gemini Spark의 특성과 크롬의 계정 상태가 결합되면서, 반복적인 웹 탐색과 입력을 하나의 지시로 넘길 수 있게 된 셈이다. 다만 결제처럼 민감한 단계에서는 자동으로 끝내지 않고 사용자에게 작업을 돌려준다.

사진: JESHOOTS.COM / Wikimedia Commons, CC0
| 구분 | 공식 발표 내용 |
|---|---|
| 업무 예시 | 매물 방문 일정 조율, 항공편 조사, 예약 절차 시작 |
| 계정 활용 | 허가 후 로그인 계정과 저장된 비밀번호 사용 |
| 보안 통제 | 프롬프트 주입 위협 방어, 결제 등 민감한 작업은 사용자에게 반환 |
| 배포 범위 | 미국에서 우선 배포, Google AI Pro 구독자는 160개가 넘는 추가 국가에서 이용 확대 |
보안 측면에서는 웹페이지의 지시가 에이전트의 행동을 왜곡하는 프롬프트 주입을 방어 대상으로 명시했다. 저장된 인증 정보까지 쓸 수 있는 만큼, 사용 허가와 민감 행동의 최종 확인이 핵심 통제 장치다. 사용자는 편의성뿐 아니라 어떤 계정으로 로그인돼 있는지, 자동화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발표 내용만으로 모든 웹사이트와 지역에서 같은 수준으로 작동한다고 볼 수는 없다.
접근 대상도 확대된다. 구글은 이날부터 Google AI Pro 구독자에게 160개가 넘는 추가 국가에서 Gemini Spark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크롬 자동 탐색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므로 한국 사용자는 지역별 제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업무 자동화의 실용성은 분명하지만 결제와 계정 권한을 사람이 최종 통제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도입 전 확인할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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