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인공지능 스타트업 서치독은 2026년 8월 4일 공식 저널에 ‘인공지능 기반 대용량 문서 분석 업무: 삼성 입찰 안내서 분석 서비스’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공식 채널이 공개한 AWS 서밋 외부 세션이다. 서치독의 현재 공식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건설 EPC(설계·조달·시공) 업무의 계약서, 기술 시방서, 공문, 도면, BIM(빌딩 정보 모델링)을 연결해 검색·비교·검증·결과 생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한다. 다만 공식 자료는 세션 제목에 ‘삼성 입찰 안내서 분석 서비스’라고 명시할 뿐, 계약 상대방이나 공급 범위를 별도로 밝히지 않는다.
실제 사용 흐름은 입찰·계약 문서에서 주요 조건을 추출하고 이를 프로젝트 요구사항과 맞춘 뒤 검토 체크리스트와 의견 초안을 만드는 방식이다. 플랫폼은 조항·표·문단·참조 관계를 구조화하고 문서·도면·이미지를 함께 분석하며, 다국어 용어와 약어·동의어를 정규화한다고 설명한다. 개정 이력과 의미 변화 추적, 문서와 도면의 연결, 원문 근거 확인 기능도 제시한다. 계약 조건의 변경이나 문서와 도면 사이 불일치를 찾아야 하는 입찰·계약·설계 검토 담당자에게는 답변보다 판단 근거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실사용의 핵심이다.

도입 방식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내 구축형, 혼합형 네 가지로 안내돼 있다. 공식 페이지는 사설망, 접근 통제, 암호화와 키 관리, 감사·모니터링 등 기업 데이터 보호 항목도 제시한다. 민감한 계약·설계 자료를 다루는 조직이라면 문서가 저장되는 위치, 사용자별 권한, 처리 기록의 보존 범위를 도입 전에 확인해야 한다. 구축 방식이 달라지면 보안 통제와 운영 책임도 달라지므로 기능 시연만으로 제품 적합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 검토 단계 | 공식 처리 내용 | 담당자가 확인할 항목 |
|---|---|---|
| 자료 연결 | 계약서·시방서·공문·도면·BIM 연결 | 문서와 도면의 참조 관계 |
| 구조 해석 | 조항·표·문단·참조 관계 구조화 | 조건과 기준의 원문 근거 |
| 비교·검증 | 개정 이력 추적과 요구사항 대조 | 변경 사항과 검토 체크리스트 |
| 운영 | 문서·사전·권한·피드백·품질 관리 | 접근권한과 감사 기록 |
한계도 분명하다. 현재 공식 페이지에는 제품 가격과 실제 고객 환경에서 측정한 오류율·시간 단축률이 제시돼 있지 않다. 도입 기업은 자사 문서로 검색 누락, 잘못된 문서 연결, 개정 내용 인식 여부를 시험하고 사람이 최종 판단하는 절차와 책임 범위를 정해야 한다. 계약상 손해나 일정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과는 원문 조항과 승인 이력을 직접 대조해야 한다. 서치독이 제시한 가치는 흩어진 문서와 도면의 근거를 한 업무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있지만, 비용과 성능은 구축 방식과 검증 결과를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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