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7월 29일 음악 생성모델 ‘Lyria 3.5’를 공개하고 Google Flow의 Music 기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용자가 텍스트로 곡을 만들 때 멜로디와 가사, 보컬뿐 아니라 템포와 출력 길이까지 더 세밀하게 조정하도록 한 업데이트다. 다만 현재 확인되는 내용은 구글의 제품 발표이며, 장르별 품질이나 이전 버전 대비 향상 폭을 수치로 비교한 독립 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 공식 발표는 새 모델이 더 풍부하고 복잡한 멜로디 구조를 만들고, 프롬프트를 따르는 가사와 곡 구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한다. 보컬은 발음과 감정 표현을 더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가 말한 ‘개선’은 자체 제품 설명이므로 언어와 장르, 프롬프트 길이에 따른 차이는 실제 결과물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
사용자가 직접 체감할 변화는 창작 제어 범위다. 영상 배경음이나 짧은 광고 음악처럼 재생 시간이 정해진 작업에서는 곡을 생성한 뒤 다시 잘라내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템포 제어도 장면 전환이나 내레이션 속도에 음악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계정별 사용 한도, 제공 지역, 요금과 상업적 이용 조건은 Flow의 실제 제공 화면과 약관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음악 생성 기능은 음질만으로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특정 아티스트의 목소리나 기존 곡과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지, 생성물에 어떤 표시가 붙는지, 분쟁이 생겼을 때 어떤 절차를 따르는지가 함께 중요하다. 이번 짧은 발표에는 학습데이터 구성이나 권리자의 제외 요청, 유사성 검사의 세부 기준이 담기지 않았다. 공개용 음원은 사람이 전체 곡을 듣고 가사와 멜로디의 중복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Lyria 3.5는 별도 연구 데모보다 영상 제작 흐름 안에서 바로 쓰는 음악 도구에 가깝다. 실제 평가는 같은 프롬프트를 여러 번 실행했을 때 곡 구조가 안정적인지, 한국어 가사의 발음과 문맥이 자연스러운지, 지정한 길이와 템포를 얼마나 정확히 지키는지에 달려 있다. 구글이 공개하지 않은 비용·권리·지역 조건이 확인되기 전에는 보조 제작 도구로 시험하고 최종 편집과 권리 검토는 사람이 맡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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