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육부가 벨기에 브뤼셀자유대(ULB) 방문단과 대만 대학·지방정부의 공익 인공지능 연구 교류를 주선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Anne Weyembergh 대외관계·개발협력 부총장이 이끄는 방문단은 17~24일 대만을 방문해 대학 간 협력과 공동연구,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방문단에는 국제협력과 동아시아 연구, AI, 생물학, 공학, 건축 분야 관계자가 참여했다.
AI의 공공서비스·도시 발전 활용은 이번 교류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방문단의 Tom Lenaerts 교수가 참여하는 FARI는 ULB와 네덜란드어권 브뤼셀자유대(VUB)가 공동 설립한 공익 AI 연구 조직이다. AI와 데이터, 로봇 기술을 공익 목적으로 연구하고 적용하는 일을 추진한다. 이번 만남에서는 이 같은 기술 연구를 인문·사회과학과 연결하고 사회의 필요에 맞는 협력 주제를 발굴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부 국제·양안교육사는 20일 대만대학교와 정치대학교, 타이베이시 정부 대표를 초청해 방문단과 의견을 교환하도록 했다. 부처는 서로 다른 전문성과 경험의 교류를 이어가면서 공동 관심사를 구체적인 연구와 인재 양성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국제 학술협력의 가치라고 설명했다. 대학과 도시 행정 주체가 같은 자리에서 공공 분야의 AI 활용 방향을 논의한 구성이다.
방문단은 대만의 여러 대학·기관을 찾아 학교 간 동반자 관계와 학생·교원 교환, 공동연구 및 국제협력 체계를 협의했다. 이 가운데 국립성공대학교와는 협력협약을 체결해 후속 학술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AI 외에도 동아시아 연구와 생명과학, 생체소재, 건축 분야의 연구·교류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대만 교육부는 기존 벨기에 대학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이익을 갖는 장기 협력과 공동연구 기회를 넓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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