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봇 인공지능 기업 Skild AI가 1월 14일 소프트뱅크 주도의 시리즈C에서 14억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밝힌 투자 후 기업가치는 140억달러를 넘는다. 엔비디아의 벤처투자 조직 NVentures, 맥쿼리캐피털, 제프 베이조스의 Bezos Expeditions가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라이트스피드, 펠리시스, 코튜, 세쿼이아캐피털도 후속 투자했다. LG, 슈나이더일렉트릭, 세일즈포스벤처스 등 전략적 투자자도 명단에 포함됐다.
Skild AI의 핵심 제품은 여러 형태의 로봇을 하나의 기반모델로 제어하는 ‘Skild Brain’이다. 회사는 사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탁상형 로봇팔, 이동형 조작 로봇처럼 몸체가 다른 기계에도 같은 범용 지능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 로봇과 작업마다 제어 소프트웨어를 새로 만드는 기존 방식 대신 시뮬레이션, 인터넷 영상, 원격조작, 실제 현장 배치에서 모은 데이터를 하나의 학습 체계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투자금은 모델 구조와 알고리즘 연구, 데이터 수집, 실제 배치 확대에 쓰인다. 회사는 2025년 몇 달 사이 실제 운영에서 발생한 매출이 0에서 약 3000만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회사가 공개한 비감사 경영 지표이므로 독립적으로 검증된 연간 매출로 오해하면 안 된다. 로봇 기반모델의 사업성은 시연 성능보다 공장·창고·건설 현장에서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 적용할 때 추가 통합 비용을 얼마나 낮추는지에 달려 있다.
| 항목 | 확인 내용 | 확인 한계 |
|---|---|---|
| 시리즈C | 14억달러 조달 | 회사 공식 발표 기준 |
| 기업가치 | 투자 후 140억달러 초과 | 비상장 투자 가치 |
| 현장 확장 | Zebra 로봇 자동화 사업 인수 | 안전성·고객 유지율 추가 확인 필요 |
Skild AI는 4월 15일 Zebra Technologies의 로봇 자동화 사업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Fetch Robotics에서 출발한 자율이동로봇과 창고 운영 기반을 확보해 Skild Brain을 실제 물류 현장에 배치할 통로를 넓힌 셈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범용 로봇 AI가 연구 단계에서 현장 배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140억달러라는 평가는 앞으로의 성장 기대를 반영한 비상장 투자 가치이므로 양산 규모와 고객 유지율, 현장 안전성은 별도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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