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양대기청 NOAA가 기상·기후 운영 슈퍼컴퓨팅 시스템 WCOSS의 고성능컴퓨팅 주 공급자로 Google Cloud를 선정했다. Google Cloud는 7월 28일 이 사실을 발표했다. NOAA가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운영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중심 인프라로 옮기는 대형 전환이다.
핵심 컴퓨팅 자원은 5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Google Cloud H4D 가상머신이다. 수치예보는 많은 계산 노드가 낮은 지연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므로 일반 웹서비스보다 네트워크와 병렬처리 조건이 까다롭다. 클라우드 전환은 필요할 때 자원을 조정하기 쉽지만 데이터 이동, 비용 예측, 장애 대응을 새로 설계해야 한다.
자료사진: 미국 오클라호마 Google 데이터센터. 현재 NOAA WCOSS 전환 현장 사진이 아니다. Xpda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NOAA와 Google은 이미 방대한 환경 데이터 공유, 실시간 산불 추적, 해양 보전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NOAA Fisheries는 클라우드 컴퓨팅 가속기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Google의 WeatherNext 모델도 활용했다. 이번 선정은 그 연장선이지만 계약 금액과 전체 전환 일정, 기존 시스템 병행 기간은 발표문에 공개되지 않았다.
Google은 더 빠르고 유연한 모델 개발이 예보 정확도와 공공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 운영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 평가는 실제 예보 지연, 가동률, 극한기상 시 자원 확보, 비용, 기존 모델 대비 정확도에서 이뤄져야 한다. 공공 기상 인프라인 만큼 데이터 통제와 공급자 종속 대책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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