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디지털인디아 BHASHINI 부문과 마니푸르주 정부가 다국어 AI와 언어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10월 15일 전날 임팔에서 열린 ‘BHASHINI Rajyam’ 마니푸르 워크숍 결과를 발표했다. 협약에는 BHASHINI의 아미타브 나그 최고경영자와 마니푸르주 정보기술 담당 소모르지트 살람 비서가 양측 대표로 참여했다. 양측은 지역 언어 자원을 보강하고 주민이 이용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언어 장벽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워크숍에서는 영어를 마니푸르어로 실시간 번역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언어 데이터셋과 AI 모델, API,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BHASHINI의 언어 중심 디지털 공공 인프라를 소개받았다. 교육과 보건의료, 법률 서비스, 민원 처리에서 다국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식도 논의했다. 발표는 번역 기능 자체에 더해 실제 서비스에 연결하기 위해 어떤 데이터와 검증 과정이 필요한지를 함께 다뤘다.

마니푸르주에는 마니푸르어 외에도 탕쿨어, 타도어, 파이테어, 흐마르어, 량마이어 등 여러 언어가 쓰인다. 양측은 현지 언어 전문가와 공동체의 참여가 지역의 의사소통 방식과 서비스 수요를 반영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개발자와 학생이 언어 AI 기술과 API를 실험하는 ‘BHASHINI Shilpi’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BHASHINI Mitra’는 주 정부 기관과 언어 공동체가 언어 데이터를 제공하고 다국어 AI 자원 확충에 참여하는 경로로 제시됐다.
후속 작업은 우선 적용할 사례를 고르고 필요한 언어 데이터의 범위를 평가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이후 관련 정부 플랫폼에 BHASHINI 언어 기술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전문가와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살람 비서는 주민이 정보를 이해하고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어야 디지털 서비스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마니푸르주의 다양한 언어와 주민 서비스 수요를 반영하는 검증 작업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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