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망고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솔루션 ‘헤이망고(HeyMango) RAG’가 정부 혁신제품 1유형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신기술의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법정 제도로, 국가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인 1유형과 혁신시제품인 2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지정으로 헤이망고 RAG는 향후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해지고, 조달청 우선구매 대상 제품으로서 공공 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망고클라우드는 대화형 업무 지원 솔루션 ‘헤이망고’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고도화한 ‘헤이망고 RAG’ 두 가지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것은 후자다. 헤이망고 RAG는 질문을 사전에 분석·재정의하고 데이터를 정제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어드밴스드 RAG(Advanced RAG), 검색·요약·번역 등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조합하는 모듈러 RAG(Modular RAG) 기술을 통해 방대하고 복잡한 공공 데이터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맥락 유지와 질의응답 이력 관리, 유사 질의 자동 제안 기능을 갖춘 대화형 업무 지원 기능, 국가 망 보안 체계(N2SF)와 정보공개법에 맞춰 비공개 데이터를 자동으로 탐지·비식별화하는 기술도 탑재했다.
망고클라우드는 이번 지정에 앞서 2024년 헤이망고, 2025년 헤이망고 RAG로 2년 연속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도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에 등록을 마쳤고, 올해 1월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생성형 AI 생태계 내 입지를 넓혀왔다.
망고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이 공공부문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공공기관의 AI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보안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공공 시장 특성상 검증된 국산 RAG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