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Anthropic)이 6월 30일 공개한 ‘앤트로픽 경제 지수: 케이던스(Cadences)’ 보고서와 데이터 익스플로러에 따르면 한국은 클로드(Claude) 사용량 기준 전 세계 121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인구 대비 사용량 지수는 예상치(1.0)의 6.40배로, 121개국 평균인 3.78배를 크게 웃돌았다. <a href=”https://www.storium.io/b35-%ec%b1%97gpt-%ec%93%b0%eb%8d%98-%ed%95%9c%ea%b5%ad%ec%9d%b8%eb%93%a4-%eb%8b%ac%eb%9d%bc%ec%a1%8c%eb%8b%a4-%ec%9a%94%ec%a6%98-%ec%9d%b4%ea%b2%8c-%ec%a2%8b%eb%8d%98%eb%8d%b0%ec%9a%94-%ec%9d%b4/”>한국에서 클로드가 챗GPT를 추격하며 매출 2위로 올라선 흐름</a>과 맞닿아 있는 데이터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주제는 자기소개 글쓰기(4.8%)였다. 입사 지원이나 취업 준비용 자소서·이력서 작성에 클로드를 활용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는 의미다. 이어 숙제(4.7%), 구매·투자(4.4%), 사업 운영(4.0%), 슬라이드 자료 작성(3.5%)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평균과 비교했을 때 한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용 분야는 구매·투자 관련 의사결정으로, 이용 빈도가 글로벌 평균의 2.2배에 달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1.7배), 리서치·근거 조사(1.7배), 문서 편집·수정(1.5배) 등도 글로벌 평균을 상회했다. 직종별로는 컴퓨터·수학 직군 관련 대화가 22.6%로 가장 많았고, 예술·디자인·엔터테인먼트·미디어(16.8%), 교육·도서관(12.8%)이 뒤를 이었다. 상위 8개 주제 중 자기소개 글쓰기와 직장 글쓰기 두 항목 모두 ‘일자리’와 직결돼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번 보고서는 앤트로픽이 국가·직업별로 세분화해 공개한 AI 활용 현황 데이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앤트로픽은 전 세계 121개국과 미국 각 주, 수백 개 직업군별 클로드 활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익스플로러를 함께 공개했다. 한국 이용자들이 자소서와 투자 상담 등 실용·취업 목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이번 결과는 국내 AI 서비스 설계와 기업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전문가들은 AI 활용 목적이 단순 정보 검색에서 개인화된 의사결정 지원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