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국민 AI 경진대회’ 참가자 수가 대회 시작 3개월 만인 6월 26일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교 학생부터 청년과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단순 퀴즈부터 창작 활동, AI 기술·서비스 개발, 실제 활용 사례 공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여 방식을 제공했다.
부문별 참여 현황을 보면, 최고 5억 원의 상금이 걸린 전문가 대상 ‘AI 챔피언’과 대학생 대상 ‘AI 루키’ 부문에 총 1,124개 팀이 지원해 현재 200개 팀이 본선을 치르고 있다. 청소년 대상 ‘AI 창작대회’와 ‘로보틱스 챌린지’에는 2,726명이 접수해 9월까지 전국 권역별 지역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클릭온 AI’와 ‘AI 퀴즈대회’에는 각각 69만 명과 33만 명이 참여해 전체 참가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과기정통부는 운영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AI를 게임 형태로 체험하는 클릭온 AI의 첫 번째 시즌은 당초 일정보다 2주 늘어난 7월 21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29일부터 100만 명 돌파 기념 특별 행사가 마련됐으며, 가족이 AI를 활용해 편지나 일기를 작성한 ‘우리가족 마음잇기 AI 챌린지’의 우수 작품을 모은 온라인 전시회가 30일부터 공개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대회의 의미가 단순한 흥행 수치를 넘어 AI가 기업이나 전문가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누리는 보편적 기술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 있다고 말했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AI 리터러시 행사가 참여 규모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AI 대중화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